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 위한 철도교통망 건설 마침내 완성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6.4km 전 구간 공사를 지난해 12월 26일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영업 개시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12월 22일 개통한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 사업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까지 개통함으로써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284.3km에 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강릉 간 사업노선도[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수도권본부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사업을 지난 2013년 8월 착공하여 개통까지 54개월 동안 연인원 5만 여명을 참여시키고, 총사업비 4,284억 원(인천국제공항공사 수탁사업비)을 투입했다.

특히, 바다를 매립하여 연약한 지반의 인천공항 지하에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표침하를 최소화하는 TRcM공법과 활주로 하부에는 쉴드TBM공법을 사용하여 지반침하 방지 등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시공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사업 노선도[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철도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공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설물검증시험, 11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실제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마침내 오는 13일(토) 개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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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본부장은 “개통 이후 운영 초기단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