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41톤 89톤 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이 입항..선장 음주상태 아냐

2018-0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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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항 후 사고경위 조사

영덕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충돌 어선 중 하나다.[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상북도 영덕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수습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22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읍 동방 55해리 앞바다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41톤, 채낚기, 강구선적, 승선원 7명)와 묘박 중이던 어선 B호(89톤, 채낚기, 속초선적, 승선원 8명)가 충돌해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덕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포항해양경찰서는 B호의 선체 아래 잡은 고기를 가두는 어창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2척, 헬기 1대를 긴급 출동시켰다.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어선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어선 A호, B호 승선원 모두 인명피해 없이(부상자도 없이) 후포항으로 자력 입항하고 있다. B호는 배수작업 진행하며 자력 입항 중이다.

해경은 어선이 입항한 후 어선끼리 충돌한 사고경위에 대해서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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