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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1/08/20180108155059308710.jpg)
[사진=연합/EPA]
가상화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더욱 제도권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올 한해도 가상화폐 시장은 커다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CNBC 최근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에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가상화폐 선물이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가상화폐와 연계된 펀드 등 다양한 파생상품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쯤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그러나 향후 가상화폐 가격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각 정부의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분할 등으로 비트코인 소유자들이 받는 배당이 늘어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은 가격은 4000달러에서 3만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지난해 말부터 부상하기 시작한 비주류 가상화폐의 부상도 비트코인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으로 불리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알트코인의 부상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 전체의 규모는 7700억달러(약 821조)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