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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요 공급예정 단지.[표=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에 27개 단지, 2만4785세대를 쏟아낸다. 이달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입지 조건이 뛰어난 단지들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송문선)은 연내 서울과 인천·경기 각각 1409세대, 1만7032세대를 비롯해 지방에 6344세대 등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물량은 2만173세대다.
인천·경기에서는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같은 민관합동사업이 계획됐다. 또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모두 16개 단지를 공급코자 한다.
지방에서는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이번달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나온다. 부림동 49번지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총 1317세대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세대가 일반몫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망이 편리하다.
과천시의 잇따른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또한 높다는 평이다. 복정역에서 경마공원역을 잇는 총 길이 15.2㎞ 위례~과천선은 서울시가 국가철도망 사업으로 국토부에 재추진을 요구했다. 인근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역별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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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택공급 계획.[표=대우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