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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구청장이 외부출장 중 차량 내에서 정부원격근무서비스를 이용해 결재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가 구청장이 외부출장 중에도 사무실에서처럼 즉시 결재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 최초로 운영 중인 무선 전자결재시스템이 그것이다.
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행정안전부의 온라인원격근무서비스를 앞서 구축하고 가동 중이다.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토록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원격근무방식으로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효율성은 높이게 됐다"며 "업무공백이 줄어든 만큼 구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