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11회에서 남치원(최다니엘)이 전 부인 도도희(서은우)와 다정하게 있는 것을 보고 좌윤이(백진희)는 좌절한다. 도태근(김창완) 부사장의 병실에서 도도희가 남치원에게 '오빠'라고 부르자 좌윤이는 "오빠?"라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남치원을 찾아간 좌윤이는 "안경 쓰신 요대로의 상무님의 이지적인 마스크가 너무 좋거든요"라고 말하고, 이 말에 얼굴을 매만지던 남치원은 "아 디스네"라며 고개를 숙인다.
조상무(인교진) 전무는 엘레베이터에서 '남상무가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여직원들의 말을 듣게 된다.
한편,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드라마 '저글러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