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정부지원 공모예산 수입 166억 역대 최고 성과

2018-01-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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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19% 증가로 예산절감 및 관광객 500만 유치 기여

인천 중구 관광진흥실(청장 김홍섭)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각 부처와 인천시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2016년(52억원) 대비 319%인 114억원이 증가한 166억원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6일 발표했다.

2017년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96억3천만원), 문화체육관광부의 1883 개항장 관광명소화 사업(15억원),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사업(15억원), 문화재청의 문화재 야행사업(5억원) 등 7개 부처의 12개 사업으로 중구와 관련된 대부분의 중앙 부처 공모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11개 전 부서에서 부족한 예산을 공모사업을 통해서 확보하겠다는 투철한 의지와 매월 추진 보고회를 통해서 얻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11개의 신규사업에서 165억원의 공모실적은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의 민선제도 도입이후 중구로서는 최대의 실적이다.

인천 중구청 전경[가진=인천 중구청]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1883 개항장 관광명소화 사업(15억원)은 2018년∼2019년 까지 2년간 지원되는 사업으로 근대 최초거리, 근대 건축거리, 근대 문학 거리의 상징 조형물 설치 및 스토리텔링 개발, 주변 가로경관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서 관광 수용태세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섭 구청장은 “지난 해 성과는 전 직원과 구민이 합심하여 얻은 결과라고 하면서, 2018년에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관광객 5백만명 유치와 모든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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