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우리도 있다"... 코웨이와 아이리버 등 선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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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의 'CES 2018' 부스 조감도. [사진=코웨이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리며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 2018’에서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코웨이를 비롯한 국내 중견전자업체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7일 국내 전자업계에 따르면 CES 2018에 코웨이, 아이리버, 팅크웨어 등 국내 주요 중견전자업체도 참석해, 자사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 코웨이 ‘청정 웰빙’ 가전 새로운 트렌드 제시

우선 코웨이는 혁신적인 스마트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정 웰빙 가전의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새로운 기술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라는 콘셉트로 꾸밀 계획이다.

이들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 의류청정기를 포함한 5개 제품과 함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의 신제품도 공개한다. 코웨이의 핵심 경쟁력인 빅 데이터 기반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를 접목해 고객의 일상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다.

특히 코웨이는 의류청정기인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도 국내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기반 주문 서비스인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접목한 공기청정기와 애플의 음성제어 플랫폼인 ‘애플 홈킷(Home Kit)’을 기반으로 한 공기청정기도 함께 선보일 방침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ES 2018은 당사의 혁신 기술 및 빅 데이터 역량에 집중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청정 웰빙 가전 기업의 진가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상 첫 CES 최고 혁신상 받은 아이리버, 제2의 도약 노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A&ultima(에이앤울티마) SP1000' 모델로 창사 이후 첫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아이리버도 부스를 꾸린다. 'KANN', 'AK70 MKⅡ' 등 신제품 미디어 플레이어도 전시할 예정이다.

A&ultima SP1000는 일본 아사히카세이사의 최신 'DAC AK4497EQ'를 이중으로 좌·우 채널에 탑재해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했다. 또 옥타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해 빠른 부팅 속도와 시스템 속도, 쾌적한 사용환경의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높은 출력에도 왜곡률과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여, 더욱 선명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정호 아이리버 대표는 “아스텔앤컨으로 창립 이래 첫 번째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를 통해 새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팅크웨어, 2018년 신제품으로 고객사 사로잡는다

블랙박스 전문업체 팅크웨어도 CES 2018에서 5개 구역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블랙박스는 팅크웨어 대시캠의 기존 라인업과 올해 출시될 주요 제품들을 공개한다. Wifi, 퀵부팅 솔루션 기능이 더해진 ‘F200’과 FHD화질과 저전력주차모드를 탑재한 1채널 블랙박스 ‘F70’ 등이다.

새로운 디바이스 제품군도 선보인다. 차선이탈방지(LDWS), 앞차안전거리주의경보(HMW) 등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단말기와 스포츠 캠, 모터사이클 캠 등 연내 출시 예정인 아웃도어용 블랙박스 제품군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VR(가상현실) 체험 공간을 운영, 실제 야간 환경에서 제품의 영상 구현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선도기업으로 매년 CES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 및 현지 방문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플래그십 F800 프로 및 신제품 블랙박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삼성전자의 C랩을 통해 스타트업으로 거듭난 업체들도 참가한다. △ 링크플로우(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 키튼플래닛(어린이를 위한 증강현실 스마트 칫솔) △ 룰루랩(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 키즈소프트(어린이용 스마트워치) △ 망고슬래브(점착 메모지에 출력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 이놈들연구소(손가락을 귀에 대는 것만으로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계 스트랩) △ 아날로그플러스(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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