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7일 2018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LG 그램' 구매 고객들에게 모델에 따라 인기게임, 사진 및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오피스 사용권, USB-PD 충전기 등을 증정한다. 'LG 그램'은 저장장치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슬롯, 최대 3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강력한 내구성, 편의성 등을 갖췄다. LG전자 모델들이 가전 매장에서 'LG 그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LG 그램’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해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2018년형 LG그램을 지난달 15일부터 약 보름 동안 진행한 예약판매 기간 동안 2000건이 넘는 사전 주문을 돌파했다. LG전자가 노트북 제품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도 함께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서체 500여 종 1년 이용권, 한컴 오피스 2018 영구 사용권 등을 포함한다. 약 44만원 상당이다.
또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나 메모리를 추가로 달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LG 그램’을 고속 충전할 수 있는 USB-PD 타입 충전기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인텔 i5 CPU를 적용한 ‘LG 그램’ 구매 고객에게는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과 USB-PD 충전기를 증정한다. 인텔 i3 CPU를 탑재한 제품 구매 고객에는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을 제공한다.
2018년형 ‘LG 그램’은 SSD 및 메모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추가 슬롯을 적용했다. 또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을 통과한 내구성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 탑재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 △최대 3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지문인식 기능으로 부팅과 로그인을 한 번에 완료하는 편의성 등이 특징이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무게가 1kg이 채 되지 않는 초경량 ‘LG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배터리 용량을 크게 늘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 혁신을 재현한 바 있다. 올해는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고, 강력한 성능에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자신감의 표현으로 올해 제품 전면 중앙에 ‘gram’로고를 적용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혁신을 거듭해 더욱 진화한 ‘LG 그램’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