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사진=아주경제 DB]
7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민간 징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을 세웠다. 신청조건은 △탈루세액·부당환급·부당감면의 경우 탈루·환급·감면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은닉재산은 징수된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숨은세원은 취득세 누락분에 대한 부과·징수 이후 △창의적인 제도·제안은 지방세입 증대에 기여한 경우가 해당된다.
지급액은 △탈루세액·부당환급·부당감면은 탈루·환급·감면액이 3000만원 이상부터 구간별로 15% 이상 △은닉재산은 징수액이 1000만원 이상부터 구간별로 15% 이상 △숨은세원은 취득세 부과 징수액의 5% △창의적인 제도 제안은 건당 30만원씩 지급한다.
지급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혹은 시청 세정담당관실에서 연중 신청 접수를 받으며, 지급은 상반기는 6월께, 하반기는 12월께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인 징수포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해 납세자들의 올바른 조세신고 및 납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지방세수 확충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탈루세원·부당감면 제보는 세무조사담당과 부당환급·숨은세원 제보는 취득세담당, 은닉재산 제보는 징수담당으로 각각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