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경계감 효과?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2018-01-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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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연말부터 하락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경계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오른 달러당 106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06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전망과 뚜렷하게 방향성을 이끌만한 재료가 부재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도 달러화 약세 기조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당국이 1060원선에 대한 경계감을 내비치면서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1.06포인트(1.26%) 오른 2497.5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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