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오늘(5일) 부부된다…"따뜻함 가질 동반자, 좋은 영향 끼치는 부부 될 것"

2018-01-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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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배지현 제공]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이 오늘(5일) 부부가 된다.

5일 오후 6시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의 사회와 축가로는 과거 류현진이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개그맨 유재석과 김종국이 각각 맡는다. 주례는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다.

두 사람은 앞서 각 소속사를 통해 “그 어떤 해보다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 많은 축하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결 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는 신년 인사 및 결혼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해 9월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야구선수인 류현진의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결혼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민철의 소개로 만났으며, 류현진이 부상 등으로 힘든 시즌을 보낼 당시 배지현이 큰 힘이 됐고 깊은 신뢰와 사랑을 쌓아올려왔고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이닝을 던지고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로 재기에 성공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2014년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로 이직해 스포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등의 MC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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