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령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민원평가 총괄, 민원행정 관리기반 및 민원제도 운영)와 국민권익위원회(국민신문고 접수민원 및 고충민원 처리 실태)가 소관민원별 평가분야를 조사한 후 서면평가, 설문조사, 현장실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또 복합민원의 경우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한 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여권 민원 및 무인민원 발급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매주 목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고객 맞춤형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민원즉답시스템 구축으로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 민원접수에서 처리결과까지 처리 과정에 대해 실시간 안내를 실시하고 부동산 실거래 내용에 대한 당사자 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민원편익 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민원만족도 조사결과 신속성과 친절성, 전문성, 만족도 평균이 93.1점으로 매년 1% 이상 증가하는 등 시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응환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담당자에 대해서는 연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동기부여와 사기 진작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을 넘어서 감동까지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