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새해 첫 주말 고객지갑 열어라…일제히 세일

본점 에비뉴엘 멀버리 매장에서 고객 2명이 상품 쇼핑하는 모습[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무술년 새해를 맞아 백화점 업계에서 첫 주말세일을 펼친다. 행사를 통한 사은품 증정부터 해외명품대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제19회 ‘롯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롯데 해외명품대전은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해외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로 이번에는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졸업·입학 축하 기념 특설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 판교점, 대구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2018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의 해외패션대전에서는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총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30~70% 다.

신세계는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다양한 개 관련 제품들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 전문 편집숍 ‘피숀’에선 닥스훈트 그림이 그려진 쿠션 커버와 파우치를 준비했다. 상품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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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모양의 케이크도 있다. ‘메나쥬리’는 황금개띠해라는 컨셉에 맞게 황금 넥타이 장식을 한 ‘신사 퍼피 케이크’를 내놨다. 초콜릿 생크림으로 만든 ‘골드 푸들 케이크’도 마련했다.

신년파티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의 와인매장에선 개를 컨셉으로 한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병을 한 바퀴 돌 정도로 긴 허리를 자랑하는 닥스훈트 그림을 라벨에 두른 ‘더 롱 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018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BE BRAVE’라는 타이틀로 신년세일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새해 첫 세일 테마인 “BE BRAVE”는 졸업, 입학, 명절을 앞두고 근사한 선물을 할인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전과 경품 이벤트를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오는 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신년 세일 ‘헬로 2018’ 첫 주말을 맞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 점에서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이벤트와 최대 7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원AK타운점(5일), 분당점(6일), 평택점(7일)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강아지 캐릭터 ‘황금망토블루’의 순회 퍼레이드와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AK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각 점별 300개한정으로 황금망토블루 담요를, AK플라자 모바일앱 쿠폰을 다운받으면 각 점별 400명 한정으로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AK신한카드와 AK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7% 상품권을 증정하고, 1월2일부터 14일까지 AK-IBK체크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