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넣고 웃지 못한 ’손흥민 “동료들과 팬에게 미안하다” [토트넘 웨스트햄]

2018-01-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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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18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멋진 동점골로 시즌 10번째 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후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컸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18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 하지만 골이 얼마나 멋지게 들어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똑같은 1골일 뿐이다.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경기에서 1점에 그쳐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9분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열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중원에서 천천히 몰고 간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1-1로 비겨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41)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시즌은 길다. 토트넘과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다. 이를 위해 빨리 회복해야 한다”며 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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