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분수가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모습 [사진=AP/연합] 미국 북동부를 중심으로 괴물 눈폭풍과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약 300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ABC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접경인 메인 주부터 최남단 플로리다 주까지 동부 해안지역 전역이 일명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의 영향권에 들었다.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이 '폭탄 사이클론'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뉴저지, 보스턴, 뉴욕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로 차질을 빚었다. 2850편이 결항됐고 150편은 지연됐다. 한파로 인해 숨진 사람은 12명까지 늘면서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관련기사"2018 해피뉴이어"..전 세계 하늘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보고도 못 믿을 눈" 美 펜실베이니아 이리市 기록적 폭설 #미국 #기상이변 #자연재해 #한파 #폭설 #눈폭풍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