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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디미방 체험[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1/04/20180104143300873349.jpg)
영양 디미방 체험[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별 10건의 관광프로그램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명소 관광으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원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관광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올해는 ▲단양의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고령의 ‘신비의 대가야 여행’▲영양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 등을 비롯해 ▲인천의 ‘고인돌 밀당 강화도 여행’▲ 광주의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울산의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강릉의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전주의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해남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남도 수묵 기행’▲산청의 ‘한방테마파트 오감+알파(α)체험’ 등이 선정됐다.
한편 2017년 선정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건의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관광객 8604명을 포함해 총 5만8685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당초 목표인 관광객 5만명(외국인 7000명)을 넘는 성과를 올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아직은 미흡한 신규 선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진단, 전문가 수시 컨설팅,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