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제계 신년인사회] 구본준 LG 부회장, '세이프가드' 유보적 입장 밝혀

2018-0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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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그룹 부회장(첫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3일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김지윤 기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 관련 마지막 공청회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바뀌겠나"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3일 구 부회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에 대해 120만대 초과시 50%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 구 부회장은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에너지, 전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투자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전장사업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말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구 부회장은 오후 3시경 행사 시간에 임박해 코엑스에 도착했다. 구 부회장은 시간을 의식한 듯 3층 행사장을 뛰어올라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관계·노동계·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인사 1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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