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 소재 도축장에 오리를 출하한 전남 고흥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발생농장의 사육규모는 약 8300수다.
이번 겨울 동안 발생한 AI는 총 9건이 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이전, 의사환축 확인 시 선제적 조치로 해당 도축장을 폐쇄했다.
도축장 내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3농가 3만6700수) 지육을 전량 폐기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계류‧도축된 오리와 지육은 외부 반출이 없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H5형 확인과 동시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토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