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작년 발급된 우리나라 여권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2일 "2017년 총 여권발급량이 사상 최대치인 523만권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이 보유한 전체 유효 여권수도 2900만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총 여권발급량인 467만권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연간 해외여행자수가 지난 11월 말 2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2008년 8월부터 발급하기 시작한 전자여권의 유효기간(10년) 만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재발급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는 여권 수요에 대비하여 여권 발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