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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0대의 괜찮은 카드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진행된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선거의 중립을 지키겠다는 발언과 일맥상통하다.
불출마를 놓고 당의 허락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행정부 인사권은 총리와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당에서 이 부분으로 뭐라고 하시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분권 종합계획과 개헌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각종 토론 등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방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정부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지방자치 대토론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