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과 주역’ 선정

2018-01-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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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그리드 기술에 전기공학과 원동준 교수, 근력 증강 로봇 기술로 윤성률 박사 뽑혀

인하대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최근 선정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과 주역’에 인하대 원동준 전기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윤성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학교 출신 연구자 12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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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그리드 기술’로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선정된 원동준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사진=인하대]

‘마이크로그리드 기술’로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선정된 원동준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사진=인하대]


원동준 교수는 유망 기술 중 ‘마이크로그리드 기술’로 선정됐다. 마이크로그리드는 독립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전력망을 말한다. 이는 제로 에너지 빌딩처럼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연결해 자체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현재 대학 캠퍼스, 산업단지 및 에너지 자립 섬 등에 구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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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근력 증강 로봇 기술’로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뽑힌 윤성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사진=인하대]

‘웨어러블 근력 증강 로봇 기술’로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뽑힌 윤성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사진=인하대]


인하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은 윤성률 선임연구원은 ‘웨어러블 근력 증강 로봇 기술’을 발전시킬 주역으로 뽑혔다. 윤 연구원이 개발한 소재는 전기나 기계, 화학 등 외부 자극을 이용한 제어가 가능해 초경량·소형화가 가능하다. 이는 인공 근육용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 의료, 군사, 전기·전자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 교수와 윤 연구원 외에도 수소전지기술과 3D 프린팅 기술, 도시인프라 및 초고층복합시설 재난·재해 대응통합관리기술 등 10개 분야에서 인하대 출신 연구자들이 미래 기술을 이끌어 낼 주역으로 뽑혔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상용화가 가능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술 100개를 선정하고 핵심 역할을 맡을 연구자 238명을 뽑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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