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조합원들이 저소득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매달 모은 봉사활동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부천시 복지국장,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6명, 공동생활가정 시설장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해체, 빈곤 등의 사유로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아동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송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노조위원장은 “아동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의 후원이 공동생활가정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익 부천시 복지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사랑실천은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노동조합은 지난해에도 아동공동생활가정에 후원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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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