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135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포항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매출규모에 따라 융자 한도액은 일반 업체 3억 원, 우대업체 6억 원까지이며 1년간 대출이자는 일반 2.5%, 우대 3.0%이다.
융자제외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는 업체, 휴․폐업으로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체, 포항시 지방세가 체납된 업체이다.
융자추천 신청은 1월 2일부터 가능하며 추천 결정 후 120일 이내 금융기관에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정재학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해 자금걱정 없이 사업 활동에 전념,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전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는 기업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