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안건준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벤처 강국 이스라엘의 벤처기업 뒤에는 자본과 시장을 제공하는 유대인이 있어 성공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그들이 갖고 있지 못하고 부러워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보유한 대기업생태계로, 혁신벤처생태계 완성을 위한 대기업생태계와의 협력을 민간주도로 벤처기업협회가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더 많은 대기업들이 혁신벤처생태계 참여를 통해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인재들이 혁신벤처창업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경제의 혁신을 주도하고 혁신동력을 사회전반으로 확산한다면 고용절벽을 해결하고 단절된 계층사다리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안건준 회장은 "벤처기업협회는 발표한 정책로드맵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 및 업계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혁신벤처생태계 완성을 위한 원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