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양 친부·내연녀 어머니 구속영장 발부

2017-12-30 19:54
  • 글자크기 설정

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

고준희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부와 내연녀 어머니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와 전주지법에 따르면 30일 준희양의 친부인 고모씨와 내연녀의 어머니 김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친부 고씨와 김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준희양 시신을 군산 내초동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기 전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은 고씨와 함께 준희양 시신 유기를 공모한 내연녀 이모씨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