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석남4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 공고

2017-12-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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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서구 석남동 546번지 일원 석남4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해제를 위한 공람공고를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석남4구역은 2009년 6월 정비구역 지정되었고 같은 해 9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8년 동안 사업이 정체되어 오다가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51.82% 동의로 올 11월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며, 이에 인천시는 석남4구역의 위치와 면적, 해제 이유 등을 30일 이상 공고하도록 서구청에 통보했다.

이번 해제공고는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날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아니한 경우 50%이상의 토지등소유자 동의를 얻어 정비구역 등의 해제를 요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공람공고 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비구역이 해제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조합설립인가도 취소된다.

위치도[사진=인천시]


아울러,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경우 정비계획으로 변경된 용도지역, 정비기반시설 등은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되게 되며, 인천시는 해제된 구역에 대해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주민이 원하는 사업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사업추진을 원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규제 완화 및 새로운 개발방식을 도입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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