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도 중소기업 시설·운전자금 대폭 확대

2017-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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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육성지원금 200억 책정…시중 대출금리에서 2.5~3% 지원

춘천시가 내년도 시설 및 운전자금을 대폭 늘렸다.

28일 시는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지원금을 올해보다 50억원 많은 200억원으로 책정하고 최대 4년간 시중 금융기관 대출 금리의 연 2.5~ 3%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내년 1월 8일부터 가능하며 신청 후 10일 이내 금융기관에 추천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가능한 사업자다. 단, 사치향락 업종과 최근 신고 매출액이 없는 업체, 융자금 지원 한도액이 넘거나 휴·폐업업체, 국세, 지방세 체납업체는 제외된다.

대출 한도액은 제조, 시내버스 및 도선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건설업은 5억원이고 기타 전 업종은 3천만원으로 매출액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기존의 제조, 유통, 숙박, 정보통신, 지식산업 분야로 한정돼 있던 지원업종이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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