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에 이연승 홍익대 교수가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안전기술공단 제15대 이사장에 이연승(여‧49) 홍익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조선해양공학 학·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공대대학원(교통기계시스템공학 석·박사)을 졸업했다. 국내·외 선박해양관련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해수부는 여성 고유 섬세함과 함께 도전적 정신을 겸비한 전형적 외유내강형 인사로서 강한 업무추진력과 고객지향의 열린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관련 산·학계를 두루 거치며 다져진 탁월한 국제 감각을 토대로 공단의 국제적 위상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중·소형선박 법정검사와 연안여객선 운항관리, 해양안전기술개발 등을 위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2018년 기준 정원 383명, 사업예산 385억원을 보유 중이다.
◆이연승 이사장 약력
▶1968년생 ▶부산 ▶울산여자고등학교 ▶부산대 조선해양공학 학사 ▶부산대 조선해양공학 석사 ▶독일 베를린공대대학원 교통기계시스템공학 석‧박사 ▶베를린공대 선박해양연구소 연구원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 ▶대우조선해양 성능연구소 수석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교수 ▶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 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