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허리케인 하비가 휩쓸고 간 도시에 희망을 안겨줬다”며 “알투베는 고통스러웠던 휴스턴의 리빌딩을 견딘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알투베는 미국 스포츠 담당 언론 관계자 투표에서 715점을 획득해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646점)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르브론 제임스(626점)를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키 165cm 정도에 불과한 알투베는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에 올라 ‘작은 거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한편 전날 발표한 AP통신 ‘올해의 여자선수’에는 미국의 ‘수영 여제’ 케이티 러데키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