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 결과 세종시민(만 19~70세) 중 69.2%가 취업상태에 있으며, 주요산업은 제조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주요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사무종사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산업 중 제조업은 조치원읍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면지역은 농림어업, 동지역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주요직업은 주요산업의 비율에 따라 조치원읍은 사무종사자, 면지역은 농림어업숙련종사자, 동지역은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희망하는 직장의 유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31.1%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희망하는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3.8%), 희망하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9.5%)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과 관련, 직장규모와 무관하게 취업하겠다는 응답이 68.6%로 가장 높았으며, 비정규직여부와 무관하다는 응답이 48.1%, 교통수단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40.3%로 각각 집계됐다.
경력단절여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만 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이 49.4%였으며, 경력단절 이유로는 임신, 출산(36.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호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는 기업유치 및 중․장기 일자리정책 수립,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대책 마련 등에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는 통계청 표준매뉴얼 사업으로 선정되어 충청지방통계청과 협업을 통해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실시하였으며, 관내 2,496개 표본 가구 내 거주하는 만 19~70세 가구원 4,486명을 대상으로 8개 부문 69개 항목을 방문 면접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