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장애인 취업지원 활성화 공로 '부산시장 감사패' 수상

2017-12-27 18:02
  • 글자크기 설정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제2회 장애인 취업지원 유공자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 기념식에서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가 부산시장 감사패를 수상했다.[사진=부산시청제공]


부산의 소주 기업인 대선주조는 지난 26일 '2017 제2회 장애인 취업 지원 유공자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에서 장애인 고용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대선주조가 청각장애 2급인 장애인 사이클 선수와 고용계약을 맺으며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대선주조는 기업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훈련을 지원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전국 최초로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통합직무 형태로 고용계약을 맺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장애인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 향토기업으로서 마땅히 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정당한 보상을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1930년 7월 25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출발해 올해로 창립 87주년을 맞는 부산의 유일한 소주 회사로 2011년 향토기업인 비엔그룹에 인수된 후 대선, 시원, 시원프리미엄 등을 생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