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 간 수평이동을 확대했다. 원펌(One-Firm) 운영 체계를 공고하기 위해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선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부행장 8명을 3명으로 줄였다. 실무에 능통한 젊고 혁신적인 전무·상무 보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장과 실무부서와의 거리감을 줄여 경영진 활동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조치다.
또 기존 고객전략그룹 소속 데이터분석부를 단독 본부로 승격시키고, 전무급 임원을 보임해 고객중심, 디지털혁신, 역동적, 혁신적인 KB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