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성현 팬클럽, 3년 연속 '사랑의열매' 성금기부

2017-1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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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성현의 팬클럽은 남달랐다.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가 성금 165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달라 회원들은 박성현이 투어에서 버디나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 기부금을 모았다. 2015년에는 1420만원, 지난해에는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3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성현은 2015년 팬미팅 수익금을 포함한 1억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1억원 이상씩을 모금회에 전달했다.

남달라는 "박성현 프로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부액도 커졌다"면서 "박 프로와 함께 매년 좋은 일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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