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필로티구조 건축물 집중 점검...사전 재해 예방

2017-12-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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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내년 1월말까지 전문가와 합동으로 관내 필로티구조 건축물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포항 지진 당시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점검하는 것으로,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은 소유자에게 통보해 자체 보수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위험건축물은 재난위험시설 건축물로 지정해 담당부서에서 중점 관리하게 된다.
점검대상 필로티구조 건축물은 시 관내 156개소다. 점검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1차는 공무원과 건축사가, 2차는 공무원과 구조기술사가 한조가 돼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재난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 복구가 어렵고 시민들이 겪는 고통이 큰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 등을 통한 예방적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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