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안대교서 "2018년 희망 담는다"

2017-12-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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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메신저 사연 접수...카운트다운 등 해맞이축제 열려

오는 31일 광안대교에서 시민들이 신청한 사연을 담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해맞이 축제'가 함께 열린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오는 12월 31일 밤 11시 59분 46초부터 '15'를 시작으로 광안대교 교량에서는 2018년 무술년 맞이 새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카운트다운 전후에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새해 메시지도 25분간 표출된다.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2018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에 이어, 부산시민이 참여하는 해맞이 축제도 함께 열린다.
새해 소망 메신저는 26일까지 사연내용을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접수 받으며, 이중 20-40팀을 선정해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부산시설공단은 26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 SNS로 공지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2018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매일 2회 개별 2분이내(오후 8시, 오후 9시)로 표출되며, 2018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시 표출문구는 별도로 선정된다. 사연내용 70%, 등록 선축순 20% 등이 선정 기준이며 악의적 문구나 욕설, 정치관련 문구는 제외된다.

한편, 2018 광안대교 해맞이축제는 2018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3시간 동안 광안대교 상층부 전구간이 보행 개방되고, 상층부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하층부는 차량 통행이 유지된다.

광안대교 해맞이축제는 가장 가까이서 해를 바라 볼 수 있는 시민축제로 황금개 형상의 포토존과 라이브 미니음악회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새해 행운 어묵바(1천개)와 음료(커피차 3대), 그리고 핫팩이 무상으로(선착순) 제공된다.

부산시설공단 김영수 이사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광안대교 카운트다운은 뉴욕, 파리 등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에 이어 국내 유일의 이벤트로 새로운 관광 자원 효과는 물론, 새해 메시지가 광안대교에 표출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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