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알려진 바로는, 이날 오전 9시경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인근 도로에서 K3 승용차가 3m 아래 하천에 추락한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추락한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 이모(23)씨가 숨져 있었다. 이씨는 전날 일행 3명과 함께 스키장 인근 펜션에 놀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행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행들은 “이씨가 담배를 사려고 새벽에 차를 타고 나갔으나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가 추락한 차를 발견,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이 하천으로 추락한 승용차에 다가가고 있다.[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