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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최상위 쾌거[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가 권익위원회 ‘2017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최상위권에 랭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위에 그쳤던 평가에서 4단계가 껑충 뛴 성적표다.
그 결과, 충남도의회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63점을 기록, 경남도의회(6.76점)에 이어 2위로 평가됐다.
전국 평균이 6.13점인 점을 고려할 때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구체적으로 도의회는 사무처와 도 공무원 등 직무 관계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민으로부터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직무 관계자들이 매긴 도의회 청렴도는 7.17점으로 2등급을 유지했다. 이어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에게는 6.87점(2위)을, 지역민에게는 5.71점(2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도의회 청렴도가 최상위권 평가를 받기까지는 부패 사례가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온정주의를 배격하고 원칙을 존중했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윤석우 의장은 “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모든 문제를 처리할 때 공정하고, 투명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사소한 일에도 최선을 경주하여 내년에는 더욱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