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개헌과 관련해 “촛불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당히 흥정하거나 선거 공학적으로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역사적 대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개헌 동시투표를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헌 의원총회에서 “어느 정파 세력이 뒷골목에서 적당히 흥정하듯 하면 촛불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9 대선 당시 각 당 후보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을 국민 투표에 부치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을 어느 국민도 잊은 바 없다”라며 “어느 당 대표가 나서서 (개헌이 지방선거에서) 유리하느냐 불리하느냐, 주판알 튕기기 셈법으로 임하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권 재민의 정신을 어떻게 헌법에 반영할 것인가 하는 것을 하나씩 점검해야 한다"며 "자구 하나라도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헌 의원총회에서 “어느 정파 세력이 뒷골목에서 적당히 흥정하듯 하면 촛불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권 재민의 정신을 어떻게 헌법에 반영할 것인가 하는 것을 하나씩 점검해야 한다"며 "자구 하나라도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