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오늘 21일 발인, 태연 오열하며 절친 보냈다…온유 키 동료 보내며 '망연자실'

2017-12-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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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위로받던 태연 결국 눈물 쏟아

[사진=연합뉴스]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이 21일 엄수된 가운데,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21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종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샤이니 동료 민호 태민 온유 키 그리고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강타 등 SM 소속 가수들이 마지막을 지켜봤다. 

특히 종현을 많이 아꼈던 태연은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그를 떠나보냈고, 상주로 빈소를 지켰던 온유 키 태민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렸다.

故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종현은 친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심각성을 눈치챈 친누나가 경찰에 신고해 발견됐을 당시에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다음날 19일 종현의 절친인 디어클라우드 나인을 통해 종현의 유서가 공개됐다. 유서에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종현의 안타까운 외침이 담겨 있었다. 

현재 음원사이트에는 그가 생전에 만들었던 'lonely' '한숨' 등이 상위권에 올라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종현의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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