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를 신임 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조재민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해온 KB자산운용은 이현승 대표 선임으로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KB자산운용은 새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기존 조직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부문으로 분리했다. 대체자산 투자 증가 등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전통자산은 조 대표가, 대체 자산부문은 이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인 이 대표는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GE에너지코리아와 SK증권, 코람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