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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일본에서 30여년 만에 태어난 아기 판다 '샨샨'이 첫 공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기 판다 샨샨은 19일 일본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에서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지난 11일 동물원 측은 이에 앞서 샨샨의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상 속에서 샨샨은 어미 판다 신신과 함께 우리 안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낙엽 위를 뒹굴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 조그마한 몸집으로 어미에게 장난을 치는 귀여운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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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샨은 지난 6월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다. 일본에서 판다가 태어난 건 1988년 이후 무려 29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샨샨은 출생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샨샨의 이름 공모에도 32만 건 이상의 의견이 쏟아지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11일 게시된 샨샨의 동영상은 이미 10만 회 이상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끄는 중이다.
19일 첫 일반 공개는 오전 9시 45분부터 12시 15분까지 2시간 반 동안 관람객 2000명에 한정해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추첨을 통해 이뤄졌으며 경쟁률이 무려 46대 1을 기록해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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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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