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생활용품 기증…'굿윌마켓 캠페인'

2017-1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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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굿윌스토어에서 진행한 '굿윌마켓' 물품기증식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생활용품 600여점을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굿윌마켓 캠페인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빗썸 임직원들은 지난 2주간 의류, 도서, 잡화,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캠페인에 기증할 물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달된 600여점의 재활용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우 근로자의 손길을 거쳐 부담 없는 가격에 재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장애우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직업 훈련에 사용된다.

빗썸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기증한 중고 생활용품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니 뿌듯하다"며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시는 장애우 근로자분들이 밝게 웃으며 일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빗썸은 굿윌마켓 캠페인 이외에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 선순환 사회공헌활동 '빛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빗썸은 코인 나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모전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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