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는 연평균 49㎍/㎥로 전년도(53㎍/㎥)에 비해 감소했고 이산화질소(NO2)도 0.001ppm 감소한 0.025ppm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존(O3)의 경우 연평균치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하절기 고농도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오존주의보 발령도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취약계층 대응 매뉴얼 마련,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 관련 대응방안 모색이 활발했다. 대기질 측정분야의 중요성도 부각돼 정확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이뤄졌고, 감시·관제체계가 강화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대기관리시스템 전반이 보강됐다.
시는 올해도 국비확보를 통해 관내 도시대기측정소 5개소의 대기오염측정장비를 교체해 측정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 도시대기측정망 15개소 전체에 대한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 설치를 완료해 전 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