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대표단, 대만 가오슝시의회 방문

2017-12-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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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는 자매도시인 대만 가오슝시의회의 초청으로 제갈원영 의장을 단장으로 총 9명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18일부터 21일까지 가오슝시의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양도시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우호를 다지기 위하여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가오슝항 및 가오슝시 항만국, 도시개발국, 문화국의 소개 아래 보얼예술특구를 방문하는 등 가오슝시 내 다양한 기관 방문 일정이 포함되어 진행되었다.

인천시의회 대표단, 대만 가오슝시의회 방문[사진=인천시의회 제공]


특히 이번 대만 가오슝시 방문은 2014년 이후로 교류협력이 미진하였던 우호도시의회와의 관계를 다시 구축하고, 아울러 우리시에서 현재 추진중인 인천항의 물류창고를 관광․레저 등 복합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가오슝항 일대 물류창고를 문화특구로 조성한 보얼예술특구 성공사례와 항구 주변 구도심 재생사업에 성공한 가오슝시의 도시 개발계획을 벤치마킹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한구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현재 가오슝시에서 진행중인 가오슝항과 크루즈 산업 연계 프로젝트 및 음악당 건립과 관련하여 인천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가오슝시 문화국 및 관광국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방안들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이번 가오슝시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조계자 의원과 최용덕 의원은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표단 방문일정 중에 가오슝 한국 국제학교와 한인회 관계자와의 미팅이 포함되어 있는데, 在 가오슝 한국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양도시간 교육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 역시 이번 방문에서 중요한 사안이라고 교육위원회 최만용 의원은 말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가오슝시와 인천시 간 다양한 경제․산업․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 또한 양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하여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인천시의회와 가오슝시의회는 2010년 『상호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한 이래 양도시의회 대표단을 서로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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