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층 현대차 신사옥 내년 상반기 착공

2017-12-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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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건축위원회서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 사업’ 심의 조건부 의결

현대자동차 신사옥(GBC)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에 들어서는 최고 105층 높이의 현대자동차 신사옥이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19일 제35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의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GBC 신축 사업은 지난 6월 제16차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건축계획·도시설계·조경분야 △건축구조·토질기초분야 △환경·방재·설비 분야 △사전재난 분야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소위원회 자문과정을 거쳤다.

이번 건축위원회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보완하고 건축허가 신청 전까지 수도권정비계획 심의, 교통·환경영향평가 심의 결과를 반영한 내용을 본 위원회에 보고하면 건축 심의는 마무리된다. 건축 심의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7층~지상105층 규모로 신축되는 GBC는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공연장, 전시장, 판매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지상 104·105층에는 일반시민에게 개방되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특히 시는 높이 569m의 타워동은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신사옥(GBC)이 들어서는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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