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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담당자가 지난 5월 24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원에서 1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1·2차 협력사 간 물대 현금지급 설명회'를 열고 물대 현금 지급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생산량 약 2.6배, 불량률 86% 개선.'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ICT(정보통신기술)의 도입을 추진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원광전자의 최근 성과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및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황태연 원광전자 대표는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생산량이 확대되고 불량률이 줄어들면서 매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이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자금, 기술, 인재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협력사의 성장이 결국 자사의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된다는 판단 아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 스마트 공장 지원 대상 올해 1000곳 넘어
삼성전자의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대상 업체가 1000곳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에만 대상 업체를 467곳 추가해 현재까지 1066곳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의 혁신뿐만 아니라 부족한 자금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숨통’도 틔워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가 대표적인 예다.
이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이다.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협력사 간 월 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대금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변경했다.
◆ 올해 1차 협력사 지원 위주서 2차까지 확대···해외법인도 포함
협력사의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실시했다. 환경안전혁신대회는 삼성전자와 관계사, 협력사들이 참여해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라는 주제로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환경안전혁신대회를 주요 해외법인에서도 시행했다.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지난달 7~8일, 중국 생산법인에서는 같은 달 28~29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혁신지원활동 범위를 1차 협력사 위주에서 2차 협력사로 확대했다. 일례로 삼성전자 컨설팅센터를 들 수 있다. 이 조직은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원과 부장급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3년 1차 협력사 제조현장 개선활동을 시작해 올해 2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파트너십 구축 등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ICT(정보통신기술)의 도입을 추진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원광전자의 최근 성과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및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황태연 원광전자 대표는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생산량이 확대되고 불량률이 줄어들면서 매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이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자금, 기술, 인재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협력사의 성장이 결국 자사의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된다는 판단 아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 스마트 공장 지원 대상 올해 1000곳 넘어
삼성전자의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대상 업체가 1000곳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에만 대상 업체를 467곳 추가해 현재까지 1066곳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의 혁신뿐만 아니라 부족한 자금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숨통’도 틔워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가 대표적인 예다.
이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이다.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협력사 간 월 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국내 업계 최초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대금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변경했다.
◆ 올해 1차 협력사 지원 위주서 2차까지 확대···해외법인도 포함
협력사의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실시했다. 환경안전혁신대회는 삼성전자와 관계사, 협력사들이 참여해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라는 주제로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환경안전혁신대회를 주요 해외법인에서도 시행했다.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지난달 7~8일, 중국 생산법인에서는 같은 달 28~29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혁신지원활동 범위를 1차 협력사 위주에서 2차 협력사로 확대했다. 일례로 삼성전자 컨설팅센터를 들 수 있다. 이 조직은 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원과 부장급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3년 1차 협력사 제조현장 개선활동을 시작해 올해 2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파트너십 구축 등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