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고(故) 샤이니 종현 빈소, 연예인·일반인 조문 행렬 끝없이 이어져

2017-12-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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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보아, 소녀시대, 엑소, NCT, 방탄소년단 등 조문

지난 18일 사망한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27세. 일반인 조문은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을 통해 가능하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샤이니 종현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종현의 유가족은 19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해당 병원 지하 1층 20호실에 마련된 종현의 빈소에는 고인의 부모 및 누나의 이름과 함께 '상주 이태민 상주 이진기 상주 김기범 상주 최민호' 등 샤이니 멤버들의 이름이 함께 기재됐다.

일정상 포르투갈에 나가 있던 키는 비보를 듣고 귀국 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종현과 SM에서 한솥밥을 먹던 보아·소녀시대·엑소·후배 NCT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함께 장례절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종현의 팬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도 마련됐다.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 팬 조문이 시작됐다. 

빈소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팬 수백명의 발걸음이 끝없이 이어졌다. 조문 행렬은 오후가 되면서 더 늘어나고 있다.

SM은 팬들이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에 조문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빈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적지 않은 인파가 대기하면서 긴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빈소 입구에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사 임직원 등 각계에서 보낸 조화가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들어섰다.

대만 케이블TV 방송국 TVBS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중국 연예 매체의 취재진도 대거 몰려들었다.

발인은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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