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국 땅 독도’ 진실 담은 독도 학술달력 제작 배포

경북도가 제작한 탁상용 독도달력 표지.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최근 한국 땅 독도의 진실을 규명한 ‘2018 독도 학술달력’을 제작해 배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독도의 진실’을 주제로 기획된 독도 학술달력 2700부를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56개국에 배포한다.

탁상용으로 제작된 독도달력은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의 1월 1일 일출 시각인 오전 7시26분을 표지로 했다. 이면에는 독도의 지리적 환경과 행정현황을 영문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했다.

1월부터 12월의 이면에는 독도에 대한 인식과 역사적 사실, 일본의 독도 침탈, 일본의 독도 한국령 인정, 한국의 독도 행정관할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함께 설명을 담았다.

월별 달력 전면에는 독도 비경사진과 독도 관련 행사를 첨부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영문으로 실어 외국인들도 한국 땅 독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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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학술달력은 재외공관 및 해외 공공기관, 국제한국학교 등 국외기관에 우선 배포한 뒤 사이버독도 홈페이지를 통해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국내 기관단체와 일반인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

전영하 도 독도정책관은 “받는 이에게 큰 감동이 될 이번 ‘2018 독도 학술달력’은 독도의 진실을 이론적·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만큼 내년 연말이면 달력을 본 모든 사람이 독도 전문가로 변신할 것”이라며 “2018년 새해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독도가 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