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빈소 서울아산병원에 마련“최대한 조용하게 장례 치를 것”

2017-12-1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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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나 추측성 보도 자제해 달라”

샤이니 종현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사진=아주경제DB

샤이니 종현(27)이 18일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워 자살한 가운데 샤이니 종현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

19일 SM 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샤이니 종현 빈소는 애초 처음 이송된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 이미 만원인 상태라 샤이니 종현 유족 측은 빈소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에서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현은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습니다”라며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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